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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시아컵 대회에서 한국이 요르단에 0-2로 지면서 아쉽게 4강에서 탈락하게 되었는데요, 경기를 지켜본 많은 한국인들은 경기 내용에 있어서 무엇보다 많은 아쉬움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클린스만 경질 배경
이번 대회를 앞두고 우리나라는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황희찬 등 유럽 빅 리그에서 뛰는 선수가 다수 포진해 있어 역대 최고 전력으로 평가받으며 아시안컵 우승 기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기대했던 만큼 선수들의 실력이 드러나지 않은 경기로 많은 이들이 클린스만 감독의 경기운영에 대하여 불만을 표출하였었습니다.
특히 4강전을 하루 앞두고 대표팀 선수들끼리 다툼을 벌이고 부상을 입는 등 내부적인 결속이 분열된 사실까지 드러나며 감독의 선수단 관리 능력마저 도마 위에 올랐다고 합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입국 시 가졌던 기자회견에서 "저도 여러분만큼 아시안컵 우승을 너무 하고 싶었지만,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긍정적인 부분도 있었기에 그런 것들을 생각하며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을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는데요.
리더로서 자신의 부족함을 이야기하기보다는 두리뭉실한 변명을 늘어놓아 많은 사람들의 반감을 사기도 했죠. 당초 협회는 클린스만의 경질 대신 코칭스태프를 일부 개편하는 것으로 대표팀의 분위기를 쇄신할 예정이었다고 하는데요, 아시안컵 이후 클린스만 감독에 대해 하야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계획을 수정했다고 합니다.
클린스만 경질 초읽기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는 15일 서울 축구회관에서 긴 회의를 진행한 끝에 아시안컵 기간 중 드러난 축구대표팀의 부진한 경기내용 및 지도력에 대한 책임을 물어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에 뜻을 모았다고 합니다.
이번 결정에는 단지 이번 아시안컵에 대한 결과뿐 아니라 향후 북중미월드컵 준비 과정 등도 포함하여 논의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클린스만 감독이 더 이상 대표팀 감독으로 리더십을 발휘하기 힘들 것이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합니다.



최종적으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최종 결재 과정이 남아 있지만, 대표팀 감독을 임용하는데 큰 행사력을 가진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가 의견을 모으면서 사령탑 교체는 거의 확정되었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카타르월드컵 본선 이후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 후임으로 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클린스만 감독은 3년 6개월의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1년 만에 사령탑에서 내려오게 될 것 같습니다.
차기 사령탑
만약 이번에 클린스만이 경질을 당한다면, 다음으로 대한민국의 축구팀을 이끌고 갈 차기 사령탑에 대해서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데요, 한국 축구의 위상을 위해 잘 준비된 적임자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클린스만이 지적받는 내용을 요약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요르단전에 대한 전술 대비가 부족
- 새 얼굴 발굴에 실패
- 팀 분위기나 내부 갈등을 제어하지 못한 리더십 부재
- 국내 체류일수가 지나치게 적은 근무태도
- 4강전에서 패한 뒤 보인 웃음 (한국 정서에 맞지 않는 태도)
- 아시안컵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지 이틀 만에 자택이 있는 미국으로 떠난 행동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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